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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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에겐 무조건 좋다는.... 1997.

혜 촌 2013. 7. 3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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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 꽃이 지천에 널렸길래 한 소쿠리 따와서

효소 담굴려고 씻고있다.

 

달맞이 꽃 기름 짜려며는 조금 더 있다

꽃이 피고지고 피고지고를 반복한 뒤

씨앗이 까맣게 생겼을때가 좋고

 

효소 담는데는 지금처럼 꽃이 막 피고

다른 꽃이 필 몽우리들이 달려있을

지금이 딱 제 철이라고 한다.

 

여자들에겐 무조건 좋다는 달 맞이 꽃....

꽃 씻는 집사람 손길이 아주 가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