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카테고리 없음

여섯 집 신랑각시들이 포식을.... 1989.

혜 촌 2013. 7. 13. 18:14
728x90

 

 

내일 비가 올려나?....

 

낮에 한 두차레 이슬비처럼 내리드니

햇살이 나왔다 들어갔다를 반복하면서

쥐 죽은듯이 고요한데 찜통이다.

 

초복이라고 윗동네 김사장이 한 마리 하는 바람에

여섯 집 신랑각시들이 포식을 했다

나는 물론 혼자였지만....

 

오늘 얻어 먹은것도 있고해서

다음 중복때는 한 집에 5만원씩 추렴해서

바다장어 구이로 복 땜을 하기로 하였는데

그때도 혼자일것 같다.ㅎ

 

잘 익은 토마토나 따서 집에 갔다주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