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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비가 올려나?....
낮에 한 두차레 이슬비처럼 내리드니
햇살이 나왔다 들어갔다를 반복하면서
쥐 죽은듯이 고요한데 찜통이다.
초복이라고 윗동네 김사장이 한 마리 하는 바람에
여섯 집 신랑각시들이 포식을 했다
나는 물론 혼자였지만....
오늘 얻어 먹은것도 있고해서
다음 중복때는 한 집에 5만원씩 추렴해서
바다장어 구이로 복 땜을 하기로 하였는데
그때도 혼자일것 같다.ㅎ
잘 익은 토마토나 따서 집에 갔다주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