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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벽에 그려진 손주들의 ""5년 성장기"다.
15년부터 손주들이 올때마다 벽에 붙여세워
머리에 30센티 자를 얹고 표시한건데
"현비"가 손녀고 "현규"가 손자다.
발끝으로 재려는 손주들과 정확히(?) 재려는
할아버지의 신경전도 재밋지만
올 때 마다 커지는 지놈들도 좋긴 좋은가 보다.
실제로 불과 5개월만에 4 센티 정도 쑥~ 자란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 할아버지의 능력(?)에
키가 안자랄 수가 없다.
머리위에 자를 갖다 댈 적에 상활 봐가며
기울기로 키를 조절해서 선을 그어놓고
"봐라! 이 만큼이나 컸네!...."라며
'밥 잘 먹고 많이 먹어면 더 클꺼다"는
격려도 아끼지 않는다.
할아버지와 손주사이의 어긋난 진실
요놈들이 더 크고나면 바로 들통 나겠지만
그래도 좋다.
"요즘은 키가 재산이느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