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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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을 좀 넉넉하게 했다는 ....

혜 촌 2019. 12. 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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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유재석이 노래까지 부르면서 붙인

예명 "유산슬"이 아닌  

진짜 청요리 유산슬 3만원 짜리다.


자주오는 단골이라 양을 더 주는 가게는 봤어도

오랫만에 왔다고  양을 좀 넉넉하게 했다는

주인 아주머니 배려에 이미 계산은 끝난 것....


술 친구, 동네선배, 인생후배....

그냥 이웃으로 모든 걸 함께한 세월이

오늘도 됐나? 됐다! 다. 

왕복 오십리나되는 읍내까지 나가는데도...


느닷없는 부부동반 저녁 만찬(?)에

1 사람이 1 병은 대한민국 기본인데

4 사람 3 병으로 끝난 건 음주운전 탓이다.

운전병 한 사람은 제외 시켜야 하기에....


산다는 거....

이렇게 더/불/어/ 사는거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