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콘잎이 축 처져있는게 수확을 하라는 신호다.
한 뿌리를 캐 보니 생각보다 작황이 좋다.
올 봄에 동네에서 종근을 얻어다 심을 때 만 해도 큰 기대를 하지않았는데...
스무포기 정도 키웠는데 수확량이 두 박스는 될 정도라
완전히 횡재 한 기분이다.
이 맛에 농사를 짓긴 하지만....
원수같은 들쥐 놈들이 꼭 저렇게 굵은 야콘만 후벼 파 먹었다.
아이구~ 아까버라...
야콘에서 분리 해 낸 종근이다.
저 빨간 저놈들을 하나씩 잘라 봄에 감자처럼 심어주면
늦 가을에 야콘을 수확 할 수 있다.
혈당 조절에도 좋고 장에도 좋고
여러가지로 몸에 좋다고 최근 웰빙 다이어트식으로 인기가 높은 야콘
올해 제대로 수확했으니 내년에는 종근이 있는데로
몇 고랑이던 심어서 키워봐야겠다.
소비처가 생겨서 용돈이라도 벌면 더욱 좋은 일이고....
참고로 야콘의 효능을 알아보았드니 이렇게 좋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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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콘에는 이눌린(inulin), 폴리페놀, 프락토올리고당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1. 이눌린은 당뇨 개선.
2. 폴리페놀은 동맥경화와 노화 예방.
3. 올리고당은 비만, 동맥경화, 당뇨병 등을 개선.
4. 비피더스균을 증가시켜 변비에는 그만.
5. 장내 유해균(악인균) 감소.
6. 알칼리성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저칼로리이기 때문에 일본, 미국에서는 다이어트식으로 인기.
7. 혈청 콜레스테롤 등을 감소시켜 체질 개선.
8. 맑고 깊은 단맛.
9. 독성이 없다.
10. 충치를 유발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