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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들이 참깨 새싹들인데 말썽이다.
분명히 씨앗은 너댓개씩 넣었는데
한 두개 올라오면 그나마 다행이고
아예 소식없는 구멍이 부지기 수 다.
읍내 모종상에서 파는 참깨는
한 판에 만원이라지만
개수가 125개라나.... 어쩐다나 하니
다섯개면 오~만원.
아예 포기하는게 낫겠다 싶어
새싹 안 나는곳 마다 다시 참깨 씨를 뿌렸는데
2박 3일로 비 온다는 이번 날씨에도
새 싹이 안 나면 포기해야 한다.
지금까지도 안 심어먹고 살았는데....
고소함을 맛 보려면 정성과 노력이
당연히 필요함을 새삼 느낀다.
이 늦은 나이에....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