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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게나 한번 끓여볼까 하고
냉이를 찾아보니
밭 귀퉁이 부추고랑에 몇 놈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여름이면 온 밭에 지천으로 깔려
완전 잡초 취급받는 놈인데
제 철이라고 찾아보니 금싸라기다.
혼자먹는 반찬이야 냉이가
들어가면 어떻고 안들어간들 어떠랴.
이런 사정 저런 핑게로 꼬불쳐 놓은
곳감이며 알밤, 쌈배추 같이
냉장고에 잠자는 저놈들은 또 이찌할꼬....
자고로 "아끼면 뭐 된다" 했거늘 ....
된장찌게나 한번 끓여볼까 하고
냉이를 찾아보니
밭 귀퉁이 부추고랑에 몇 놈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여름이면 온 밭에 지천으로 깔려
완전 잡초 취급받는 놈인데
제 철이라고 찾아보니 금싸라기다.
혼자먹는 반찬이야 냉이가
들어가면 어떻고 안들어간들 어떠랴.
이런 사정 저런 핑게로 꼬불쳐 놓은
곳감이며 알밤, 쌈배추 같이
냉장고에 잠자는 저놈들은 또 이찌할꼬....
자고로 "아끼면 뭐 된다" 했거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