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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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풋 고추 .... 2348.

혜 촌 2015. 6. 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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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 달렸다.

얼라들 꼬치 만 한 것들이....

 

보기보다 심각한 가믐 탓인지

잎도 축~ 늘어지고 고추도 축~ 늘어져서

저게 언제 자라서 한 몫 하겠냐...싶다가도

돌이켜 보면 웃음이 픽 나온다.

풋 고추는 다 저러니까...

 

풋 고추...

모두가 다 거쳐야할 시기지만

그래도 그 시절이 좋았다.

맑고 싱그러운 풋내음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