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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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사는 또 하나의 즐거움.... 1898.

혜 촌 2013. 2. 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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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이다. 달콤한...

 

부산에사는 지인이 사다달라고 부탁한건데

한 병에 35000 원씩 달라는걸

외상으로 가져왔다.

가져다주고 돈 받아다 주겠다고...ㅎ

 

이 동네에는 한 열 집 정도가 벌을 먹이고 있는데

주로 잡꿀이 많고 밤나무 꽃 피는

5, 6월에만 밤꿀이 나오기는 한다.

 

내가 생산하는 농산물은 아니어도

이렇게 도시와 산촌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도

시골사는 또하나의 즐거움이다.

 

"임사장! 고맙데이~~"

꿀 팔아준다고 나 보고 하는 인사다.

외상인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