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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이다. 달콤한...
부산에사는 지인이 사다달라고 부탁한건데
한 병에 35000 원씩 달라는걸
외상으로 가져왔다.
가져다주고 돈 받아다 주겠다고...ㅎ
이 동네에는 한 열 집 정도가 벌을 먹이고 있는데
주로 잡꿀이 많고 밤나무 꽃 피는
5, 6월에만 밤꿀이 나오기는 한다.
내가 생산하는 농산물은 아니어도
이렇게 도시와 산촌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도
시골사는 또하나의 즐거움이다.
"임사장! 고맙데이~~"
꿀 팔아준다고 나 보고 하는 인사다.
외상인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