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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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적응하고 자생한 것으로.... 2189.

혜 촌 2014. 8. 2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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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 한 구석 잡초속에 저놈이

혼자 자라고 있다.

"뚜깔"이다.ㅎ

 

정확한 명칭은 잘 모르겠고 어릴 때

저 속의 동그랗고 빨간 열매의 씨 입구를

바늘로 살살뚫어 씨를 짜 내고

입에 넣어 오물락 거리면 예쁜 소리가 났든게 기억난다.

여자 애들이 더 잘 불곤했었지만.....

 

4~5년전 어느핸가 지인에게 얻어와 심었는데

도통 구경을 못해 잊고 있었는데

스스로 적응하고 자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잊고있었던 인연은 없는지

다시한번 되돌아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