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봄이오는 길
수선화 세 포기로 연못을 단장했다.
거금 2천 7백원을 주고....
마트에 가서 산 놈인데 온실에서 꽃을 피운 놈이라
야생에서 살아날지 죽을지 몰라
시험삼아 한 화분에 있던 놈들을 세 포기로 쪼개 심었는데
사흘이 지난 오늘까지 멀쩡하니 성공한 것 같다.
꽃 정도는 얼어서 시들것이라 봤는데도
저 정도 같으면 여러포기를 심어 가꾸면
수선화 피는 멋진 연못이 될 것 같다.
수선화 연못에 목욕하러 올
선녀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