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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가 열이나고 기침을 심하게 컹!컹! 그런다기에
큰아들놈 집에 다녀왔다.
병원에 계속 다닌다는데 증세가 호전이 안되어
함께 놀아주는 거 외에는 따로 해줄게 없어
마음만 무거운게 영 찝찝하다.
다행히 손녀는 함께 있는데도 불구하고
건강하게 잘자라고 있어 다행이었지만....
손주 놈 몸 보신을 좀 시키면 평소에 병치래도 안하고
잘 자랄랑가 싶어서 이곳 축협에서 한우 곰거리 사간 거
고아주고 하룻밤 자고 오는데 손주놈 놀이방이 저 모양이다.
"개구장이라도 좋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이 말이 참 명언이다.
방이야 저렇든 말던 건강하게 자라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