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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 박상에다 재배한 땅콩 한 웅큼 넣고
맥주 안주로 두었던 건포도, 호두, 아몬드에다
검정 깨 살살 뿌리고 찹쌀 찐드기 튀긴 것 두 주먹 넣고 버무렸드니
요렇게 맛있는 강정으로 변했다.
요놈은 찹쌀 찐드기 튀긴데다
땅콩만 넣고 조청과 버무린 것인데
색갈 자체가 노랗고 고소하게 보인다.
맛이야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설 명절을 보내려는 마음이야
모든 사람들이 다 똑 같으리라 본다.
설 명절을 준비하는 산촌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