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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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폭이 수월한 방법은 .... 2632.

혜 촌 2016. 8. 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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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이 제철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잘 큰다.

야구 공 만 하던게 엊거젠데 벌써

손주놈 머리통만 해 졌으니....

 

게다가 주먹 만 한것도 여러통 달려있어

할애비 체통은 세워줄 것 같다.

손주들은 벌~써 제 집으로 돌아갔지만....

 

문제는 수박이 다 익었는지를 알아야

따서 손주들 한테 가던지 말던지 할낀데

인터넷에 아무리 찾아봐도 노지수박

수확시기를 알려주는 정보는 없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쪼개보는 방법이있으나

너무 짐승적인 방법(?)이고

조금 원시적인 방법으론 경로당에 물어보는

방법이 있긴한데 그럴려면 한 통은 상납해야 하고....

 

가장 선택의 폭이 수월한 방법은

"복질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