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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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장독간 ....

혜 촌 2019. 10. 1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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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공사로 엉망이었던 장독들이

드디어 제 자리를 찾았다.


장독간 돌담이 있을때 보다

훨씬 안정되고

장독도 많아 보이는건

새 것에 대한 기대와 설렘

장독을 재 배치한 정돈성 때문일까?....


사람이 살면서

한번씩 가다가는 환경과 생각을

저 장독간 처럼 새롭게 바꾸고

재 배치 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게다가

햇고추와 햇 콩으로

고추장, 된장을 담궈

저 장독 어딘가에 저장하는 일 처럼....


가을....

새 장독간에 비가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