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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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77.

혜 촌 2014. 2. 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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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놈(?)들이 설이라고 바다 구경하러

동해안으로 갔다.

여울이네와 우리 두 집에서....

 

울산 장생포에서 바닷가로만 쭉 올라가다

정자항에서 도다리 두마리에 삼만 원

오징어 두마리 만 원, 꺳잎, 초장, 막장

상추해서 구천원, 그리고 쐐 주.....

 

몽돌좋은 어느 바닷가에서

신문지 한 장 펴 놓고 분위기 잡으니

동해 용왕님이 부러워 한다.

고놈들 참 맛있게 먹는다며....

 

한 자루에 만원주고 사 온 담치 푹~ 삶고 

회 뜨는 집에서 얻어 온 매운탕 꺼리 끓여

돌아 온 산촌의 저녁밥상....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