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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야!!" 라고 해야할지
좀 더 기다려 봐야할지는 나중의 문제고
저 나무가 오래된 고목 뽕나무라는데 있다.
임도(林道) 개설한다고
집 뒤 한아름이 넘는 뽕나무를 자르고 길을 넓혔는데
그 뽕나무를 잘라만든 의자가 저 놈이다.
돌로 된 "고인돌 식탁" 의자로 만든건데
썩지말라고 "니스"까지 발랐는데도
저런 버섯이 같은 나무 의자에서만
여러개가 보인다.
저게 그야말로 "상황버섯"이면 땡 잡은거고
그냥 먹는 버섯이라도 좋다.
맨땅에 헤딩해서 얻는 거 보다 수월하니까 ....
상황버섯....
뽕나무 상(桑)자에 누를 황(黃)자
굳이 끼워 맞추지 않아도 맞겠지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