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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뿌리고도 여러번 영하의 날씨로 내려가서
괜한 짓으로 여린 생명들을 얼려 죽였나...싶어
걱정했던 상추 새싹들이 나왔다.
계절이 조금은 비 정상적으로 빨라지고 있다는
내 예감이 맞은건지는 몰라도 아니면 말고 씩으로
뿌린 씨앗인데 다행히 성공한거 같다.
어차피 하우스 재배다 무슨 재배다하여
제 철 채소가 없어진지는 오래 전이긴 하지만
변해가는 기후에 맞춘 농사짓기도 점점 힘들어진다.
경험이 안 맞다보니 눈치나 통빡으로 짓는 농사탓에
순박한 농민들 성질이나 안 버릴지 모르겠다.
삼겹살... 너희들은 다 죽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