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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두두둑~~쏴아! 하면서 새끼 손톱 만 한 우박이
한바탕 지나가길래 비가 얼마나 왔나? 하고
밭 고랑을 파 봤드니 ....
땅 껍질이 겨우 한 2센치 정도 적셨을까
저렇게 구분이 확연하다.
무슨 삼겹살 껍질도 아니고....
그래도 다행인게 우박 크기도 작은데다
잠깐 오고 말았으니 망정이지
계속 왔으면 각종 채소에 큰일날뻔 했다.
내 마음도 제멋대로 못하는 인간이
하늘이 하는 날씨를 바꿀수는 없고
그러려니~ 하고 살아야지.
부추전에 막걸리나 한 잔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