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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생활의 대명사 같은 과일 "다래"다.
머루랑 다래랑 먹고 얄리얄리 얄라숑~하려니
머루가 없다.
산속에서 다래는 가끔 보이는데
머루는 비슷한 덩쿨만 보았지
한번도 머루가 달려있는걸 본적이 없으니....
농장 위치가 해발 500에 가까운 산속이라
혹시나하고 머루덩쿨을 심기도 하였지만
10년이 넘도록 안 보이는걸 보면
이곳 지형이 머루하고는 인연이 없나보다.
하긴 워낙 추워서 포도재배가 잘 안되는
동네이다보니 포도 비슷한 머루가 안되는것도
당연한 것이겠지만 다래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
산촌 체면 다 살려주고도 남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