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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춥고 년말모임 세개가 하루건너 하나씩 몰려있는 바람에
며칠 부산에 좀 다녀왔더니 닭장에 계란만 소복이 모여있다.
서너개는 얼어서 깨져있고....
고향 꼬치 친구들과는 망년회로 흥청망청 분위기도 잡고
목에 때도 좀 벗긴 건 좋았지만
동네 장학회나 복지관에선 결산에다 내년도 예산 심의까지
제법 분위기가 잡히는 모임이라 내 체질은 아니다.
오랫동안 해 온 역할이라 그냥 참석이나 하는 정도지
산촌에서 나뭇꾼이나 하는게 훨씬 속 편하다.
산촌 망년회는 며칠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