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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의 "해피"와 "쥬리"가 "종합검진"을 신나게
받고있다.
어제는 "좋은일 실천모임"의 성금 전달때문에 부산에서 보내고
오전에 농장에 오니 난리가 났다.
묶어둔 염소 대장의 목줄이 풀려 온 식구 다 데리고
농장에 내려온 염소들은 주인오기를 기다리며 어슬렁 거리는데
다행히 채소는 건드리지 않아 피해는 없다.
겨우 염소들을 산으로 데리고가서 묶어놓고
개밥을 주렸드니 오른쪽 "쥬리"가 발정을 해서 퉁퉁 부어있다.
지난번에도 한번 놓쳤고 해서 "해피"를 데리고 갔드니
%$^^$@^#@@^^*&*%^$#......
지난 주말에도 "주치의"가 오긴 왔지만 구조는 완벽한데
기능이 떨어졌는지 아니면 환자에 대한 애정이 식었는지
"종합검진"은 안해주고 감자만 캐주고 갔는데
그놈의 감자는 왜 그리도 큰지....
"해피"가 이 더운 날에도 씩씩하게 "종합검진"을 받는걸 보니
괜히 시샘이 나는걸보면 나도 다른 의사한테라도
종합검진을 받아야 할까부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