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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딸기와 복분자 잎이다.
왼쪽이 산 딸기, 오른쪽이 복분자....
그동안 산딸기와 복분자를 잘 구분하지 못했는데
동네 우 대장이 산에서 복분자를 캐와서
심어보라고 10여포기 주길래 연못 옆 둑에다 심었다.
장마철이라서 살리는건 걱정이 없을것 같은데
우연히 산딸기가 옆에 있어서 앞으로는
산 딸기와 복분자는 확실히 알수있게 되었다.
장마 끝이라 습도가 높아 유난히 더웠던 초복...
결국 한 탕(湯)했다.
초복을 어찌 그냥 넘길 수 있겠느냐는
이웃들의 간곡한 권유(?)를 뿌리치지 못하고
20키로가 넘는 언양까지 나가서 다리 두개에 갈비 한짝....
거금 7만원을주고 사 와서는 여울이네 등나무 그늘에서
소주와 함께 신나게 초복 땜을했다.
돈은 황사장이 냈지만....
"체력은 국력이라 " 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