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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는 가을이 가지끝에
달렸다.
잘 익은 그리움이
마음속에 가득하듯...
푸른 잎새의 수줍음을
감추지도 못 한체
알몸으로 드러 낸 그리움이
가을을 익힌다.
혼자라서 아름다운 가을보다
함께라서 아픈 가을로
가는 길
파란 낙엽이 뒹군다.
그래도 가야하는
시계바늘 처럼...
맛 있는 가을이 가지끝에
달렸다.
잘 익은 그리움이
마음속에 가득하듯...
푸른 잎새의 수줍음을
감추지도 못 한체
알몸으로 드러 낸 그리움이
가을을 익힌다.
혼자라서 아름다운 가을보다
함께라서 아픈 가을로
가는 길
파란 낙엽이 뒹군다.
그래도 가야하는
시계바늘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