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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라 가족과 함께 신나게 노는 강아지들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이다.
아빠하고도 놀고....
땅콩 이모하고도 노는데 우리 땅콩이모 임신해서 젖 꼭지가 톡 나왔어요....ㅎㅎ
평화롭고 한가로운 산촌이 완전히 개 판이다.
강아지들이 이젠 제법 컸다고 온 마당을 돌아다니며 재롱을 피우는데
저거 엄마나 아빠, 이모가 죽을지경인가보다.
귀찮게 해서....
다시 얼어버린 산수가 녹어면 새 봄을 맞이하러 부지런히
산에 올라 고로쇠 물 작업을 해야하는데 내 딴에는 겨우내 비축
해 둔다고는 했던 체력이 따라 줄런지 모르겠다.
선녀 기다린다고 하도 용을 써 버려서.....
그렇게 사랑이 가고 세월도 가 버리더니만 이렇게 겨울도 가 버리는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