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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온 시간들을 꿈과 그리움으로 보냈던 나만의 작은 영토 산촌에
또 한 해가 저문다.
한 일도 없고 못다한 일도 없이 보낸 소박한 일상에 한 점 쉼표를 찍으며
일년동안 변함없이 찾아 준 님들께 고마움을 전한다.
주위 어느곳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가장 평범한 일상을
가감없이 표현하려 애썼던 산촌일기가 때로는 촌스럽고
때로는 지루하기도 했을텐데 777회나 이어져온 것은 오로지
주옥같은 댓글로 용기와 격려를 보내주신 님들 덕분이다.
내 글에서 "놈"으로 지칭되는 모든 자연과 동,식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선녀"로 표현되는 님들께는 따뜻한 마음을 바친다.
새해가 오면
언제나 님들과 함께하는 꿈과 그리움이 내 작은영토 안에서
꼭 이루어 지기를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