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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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일기 ..... 494.

혜 촌 2007. 1. 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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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고지가 조금넘는 농장 앞 백운산 정상의 모습이다.

 

10년전에 내가 올 때나 지금이나 조금도 변한게 없이 언제봐도

그 모습 그대로이다. 

내 모습은 변했는데.....

 

자연은 언제나 그 모습 그대로인데 사람은 왜 모습은 달라지면서도

마음과 생각은 변 하지 않을까....

아니 변하는 건 변하고 안 변하는건 안 변할까.....

 

고집이겠지...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고 믿는 그  자긍심이야 누구나 다 있겠지만

반대의 의견을 가질 수 도 있고 그걸 표현 할 능력도 다 있는데

굳이 자신만이 정답인양 상대를 설득까지 하려 드는 건.....

 

무지개 빛의 아름다움이야 다 알지만 그 빛의 원천은 빨강, 노랑

파랑의 삼원색이듯이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다 같은데

표현의 방법이 다를 뿐인것을....

 

내생각에 동조한다고 다 내 사람이 아닐뿐더러 내 생각에

반대 한다고 다 내 적이 아님을 익히고 익숙해 지는시간들이

아직도 남아 있을지는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