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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일기 1000 회 기념으로 아들놈 한테 받은 선물이다.
"뮤 1030 Sw"
올림프스 제품으로 1010만 화소에
2미터 높이에서 떨어트려도 안전한 충격 보호기능에
수중 10 미터까지 방수도 되고 수중촬영도 된단다.
나 같이 산촌에서 전천후로 막 찍는 나뭇꾼에겐
안성마춤이다.
그래도 큰놈이 저거 아부지 산촌일기가 1000회째가 되니
기념으로 디카를 선물하는게 기특하다.
하긴 나도 이번 11월에 지놈 장가 보내주긴 하지만...
이제 겨우 거실 정리가 끝났다.
그 동안 산촌일기의 산실로서 제 역활을 충분히 해 왔지만
늘 농사 짓느라 바쁘다는 핑게로
구질구질하고 지저분한 환경이었는데
전기필름도 깔고 장판도 새로 교체를 해 놓으니
이제 겨우 사람사는 곳 같다.
환경도 바뀌었고 1000회도 지났으니
산촌일기도 조금은 달라져야겠는데
내 수준이 항상 제 자리에 머물고있으니 그도 어렵겠고
마음가짐이나마 새롭게 가다듬어야 겠다.
다녀가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