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카테고리 없음

산촌일기 ..... 1000.

혜 촌 2008. 10. 2. 16:08
728x90

 

 

산촌일기 1000 회 기념으로 아들놈 한테 받은 선물이다.

"뮤 1030 Sw"

 

올림프스 제품으로 1010만 화소에

2미터 높이에서 떨어트려도 안전한 충격 보호기능에

수중 10 미터까지 방수도 되고 수중촬영도 된단다.

 

나 같이 산촌에서 전천후로 막 찍는 나뭇꾼에겐

안성마춤이다.

 

그래도 큰놈이 저거 아부지 산촌일기가 1000회째가 되니 

기념으로 디카를 선물하는게 기특하다.

하긴 나도 이번 11월에 지놈 장가 보내주긴 하지만...

 

 

이제 겨우 거실 정리가 끝났다.

 

그 동안 산촌일기의 산실로서 제 역활을 충분히 해 왔지만

늘 농사 짓느라 바쁘다는  핑게로

구질구질하고 지저분한 환경이었는데

전기필름도 깔고 장판도 새로 교체를 해 놓으니

이제 겨우 사람사는 곳 같다.

 

환경도 바뀌었고 1000회도 지났으니

산촌일기도 조금은 달라져야겠는데

내 수준이 항상 제 자리에 머물고있으니 그도 어렵겠고

마음가짐이나마 새롭게 가다듬어야 겠다.

 

다녀가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