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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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의 풍경

혜 촌 2006. 3. 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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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뒷 마당 대나무 옆에서 캔 쑥이다.

 

쑥 캘 때는 칼보다 가위가 훨씬 효과적으로 깨끗하고 쉽게 캘 수 있다.

쑥 잎 큰놈 하나 한손으로 잡고 가위로 밑둥을 자른다음

뿌리쪽 작은 잎과 빨간 껍질을 제거하고

티끌을 툴툴 털어내면 씻어서 바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하게된다.

 

오늘 저녁은 쑥에 들깨가루 듬뿍 넣어서 봄을 먹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