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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떠나려는 아침에 텅 빈
원두막을 늙다 만 검푸른 호박만이 지키고 있다.
세상이 다 이해 못해도 나만은 이해해야 할 것을
세상이 다 이해하는데 나만이 이해를 못하는 집착을 버리고
가을은 이미 저 만치 가고 있다.
가을이 떠나려는 아침에 텅 빈
원두막을 늙다 만 검푸른 호박만이 지키고 있다.
세상이 다 이해 못해도 나만은 이해해야 할 것을
세상이 다 이해하는데 나만이 이해를 못하는 집착을 버리고
가을은 이미 저 만치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