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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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의 풍경

혜 촌 2005. 8. 1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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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꽃일까?

 

꽃은 예쁜데 덩쿨이 이 나무에서 저 나무로 걸쳐 다니며

자신의 욕망만 꽃 피울려고 다른 나무들을 다 죽이고 있다.

 

사람도 저 덩쿨과 같이 다른사람의 생명과 순정을 짖밟고

자신의 욕망만 충족 시키려는건 아닌지

 

이제 분노의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면

한 송이 낙화되어 떨어질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