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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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의 풍경

혜 촌 2005. 7. 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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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와 강낭콩...막걸리와 이스트가 배합된
산촌표 술빵이다.
특수 첨가물로 "예지" 외할머니의 손톱밑의 때가
조금...아주 조금만 들어간 오리지날 밀가루 빵.
 
오후3시반부터 불려나간 등나무 그늘에서
막걸리 한통에 맥주 11병
수박과 술빵에 온 동네 집안 대소사(大小事) 다 섭렵하고 나서도  
비닐봉지에 꼭꼭 묶어 넣어주는 그 아름다운 정을
님들께 맛 보시라고 여기에.....
 
열 엿새 산촌 달은 왜 아직도 안뜰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