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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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의 풍경.

혜 촌 2005. 6. 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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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초에 금은화가 피었다.

 

겨울의 그 매서운 추위를 견뎌 낸 인동초가

원두막 기둥을 타고 오르며

같은 줄기에서 하얀 꽃과 노오란 꽃을 같이 피운다.

또다른 님에게로 가버린 여인같이.....

 

지난해 담궈놓은 인동초 꽃잎 술은

따지도 못하고 그대로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