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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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의 풍경.

혜 촌 2008. 6. 2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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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비가 내리고

멈춰 진 일상이 동양화 같은

자연속으로 스며든다.

 

약속도 없고

누구에겐지도 모르는 그리움이

기다림으로 변해버린 안개속으로

파고든다.

 

담아 둔 것도 없지만

비울려고 찾아 온 산촌에서

다시 또

안개비를 담고야 만다.

 

자꾸만 덧 칠 하는 내 인생의 그림

언제 쯤 완성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