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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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의 풍경.

혜 촌 2007. 11. 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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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절정의 고비를 넘기고 있다.

 

보내야 하는 줄 뻔히 알면서도

빨갛게 익어버린 미련을 낙엽에 담아

한 잎, 두 잎.....

기억의 저편으로 떨구어 낸다.

 

언제일지도 모르는 재회를 꿈 꾸지만

봄이오면

다시 새로운 잎들이

사랑을 나누겠지.....

 

잊혀 진 그리움도 모른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