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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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의 풍경.

혜 촌 2007. 7. 1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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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이슬에

민들레 솜 사탕이 피었다.

 

못다한 그리움을

하얀 씨앗으로 보내지 못하고

이슬로 꽁꽁 묶어 둔

너의 사랑이 애처롭기만 하구나....

 

보내느니 차라리

가슴에 안고 쓰러지고 픈

안스런 네 마음이 빗물로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