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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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의 풍경.

혜 촌 2007. 6. 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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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라 온 세상이 다 눅눅해서

아궁이에 불을 지폈다.

나무도 태우고

습기도 태우고

기다림도 다 태운다.....

 

타다

타다 남는 찌꺼기

그리움의 재가 될 때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