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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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의 밤은 깊어가고 .... 2948.

혜 촌 2017. 12. 1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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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은하수와 하트 전등에

불을 밝혔다.

서울에 지인들이 처들어 온 것이다.


삼겹살을 기본으로 우럭 찜, 각종 과일에다

소주,맥주, 막걸리 까지 들고 왔길래

답례로 내놓은 두견주 까지....


홍시와 군밤을 양념삼아 봉사활동에 대한

열띤 토론의 열기가 군불넣은 황토방 보다

더 뜨거웠으니....


봉사단체 "정 나누리" 회원들의 힐링과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였지만

자원봉사의 활동영역 개선점과 소외된 이웃들과의

진정한 나눔은 어떤것일까?....등등


저 은하수와 하트등이 엄동설한의 아쉬움을

달래주긴 했으나 참 멋진 사람들의 따뜻한 동행

산촌의 밤은 깊어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