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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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의풍경

혜 촌 2005. 8. 2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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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 꽃이다.

줄기에서 풍기는 특유의 향 때문에 지게 작대기로 풀숲을 헤집고 다니던

어릴적 생각이 난다.

나무하러 다니면서 참 많이도 캐 먹었는데....

 

옷깃만 스쳐도 향기를 품는 더덕처럼

인연이 닿은 님들에게도 향기를 뿜는 혜촌이 되어야 할터인데....

 

이것도 버려야할 욕심인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