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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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새의 보금자리 ....

혜 촌 2019. 6. 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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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세도 안내고 내 집에 몰래 들어와 사는

일가족을 적발했다.

여섯 새끼를 임신하기는 했다마는....


농기구 창고에 자리잡은 산새 집인데

여섯개의 알을 품고있는 임산부(?)라

들락거리는 내가 더 조심하게 된다.


나라의 미래가 어린이들에게 달렸듯이

저 알에서 부화한 산새들이

자연의 미래를 좌우 할 것이기 때문에 ....


악덕 집주인이 되어 산새들 세상에

나쁜 놈으로 소문이 쫘악~ 나는 거 보다는

그냥 모른척 달세 청구를 안하기로 했다.


청구하는 나만 바보 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