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이래저래 죽고 열그루도 채 안되는 사과나문데
그 중에서도 요놈만 사과가 많이 달렸다.
가물다가 우박이 오는 등 영 시원찮은 봄 날씨에
수정자체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래도 한 나무에 너무 많이 달려도 안좋다기에
나름대로 솎아줬는데 이제보니 나무에 비해서
좀 많이 달린 것 같다.
그렇다고 이제와서 또 솎아주기는 아깝고
수정못한 다른 나무들 몫까지 다 키우다가
맛 만 들면 자꾸 따 먹는게 상책인가 싶다.
산새들이 먼저 맛보기 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