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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방 굴뚝과 "스카이 라이프" 안테나
신세대와 쉰세대지만 녹슬어
늙어가기는 마찬가지다.
눈이 즐겁고 육신이 편안한 차이
더 좋고 덜 좋고는 선택의 가치지만
한 옥상에서 바라보는 시선은 한 곳이다.
하늘로 하늘로 ....
연기로 사라지는 초목들과
전파로 쏟아져 들어오는 세상소식들
보이는것과 보이지 않는것의 차이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야할 내일에도
보이지않는 것에서의 더 빠른 변화를
알 수 있을까?
이겨낼 수 있을까.....
산다는게 변화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