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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컴 실력이 형편없는건 다 아는 사실이라 내가 어떻게 쪼물락 거려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지원요청을 했다.
그 동안 여울이네를 비롯한 주변에서 부터 자칭 전문가라는 부산의
모 업체 관리자의 원격조종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을 원했으나 불가능 하길래
아예 스마트폰 업체 홈페이지에 지원요청을 한 것이다.
내 컴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스마트폰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하루 이틀도 아니고 사진을 못 올려 산촌일기를 쓰지 못하는 불편보다
문명의 이기(利機)에 이렇듯 무기력한 내 자신이 싫어서다.
왠만한 디지털 카메라 보다 더 높은 화소수에 반해서
입속의 혀 같던 디카와 휴대폰을 버리고 선택한 "베가레이스S5"....
홈페이지에 올린 내 사연을 보고 내일 오전중으로 원격조종으로
사진을 올리도록 도와 주겠다니 기다려 봐야지.
사진없이 산촌일기 쓰려니 죽을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