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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를 건너 뛴 닭이 오늘은 낳았겠지...했는데
왠걸 저 가운데 꿩알(?) 하나만 달랑 낳았다.
굵은 알밤보다 작은 저 놈을....
닭들도 지진으로 땅이 흔들리니까 마음이 싱숭생숭한지
계란낳는 주기도 들쭉날쭉이고 갯수도 많이 줄었다.
진앙지와는 2~30킬로 밖에 안떨어진 지리적 여건이
가축들한테도 영향을 미치는것 같아 안타깝다.
숫탁 한마리에 암닭 두 마리....
술 안주로 한마리씩, 지인들에 몇마리 이래저래
줄어 든 닭을 계속 키울려면 가을병아리 여남마리를
또 사 넣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된다.
관리도 관리지만 사료비와 사육비간의 균형이
어떻게 되는지 계산이 잘 안되기 때문이다.
계란 반찬 해 먹을때는 좋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