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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마을회관 땅이 공동명의가 안된다는 이유로
당시 리장이었던 000 어른 외 또 한명의 이름으로 등기가 돼있었는데
그 어른이 며칠 전 돌아가셨다.
전형적인 시골마을의 공동재산 관리의 헛점인데
총 네 사람이 관련된 공동명의자 중 세사람이
돌아가시자 동네에서 비상이 걸린거다.
7~8년 전 부터 명의이전 절차를 빨리 밟아라는
동네회의 때 지적을 이장과 개발위원장들이
소홀히 미루어왔다가 이제야 발등에 불이 떨어진거다.
최소 25년 이상을 토지세등을 개인이 물어 온 동네 땅
그 땅을 다시 동네로 돌려주는 절차....
그 사람들에겐 최소한 100만원 정도는 보상해 주자는 내 의견에
50만원만 받을테니까 제발 좀 이전해 가라는
유일한 생존 자 한 사람.......
20년 전 저 느티나무를 옮겨심고 빨래 줄 하나 매었는데
그 줄을 자신의 몸 속에 품고 살아가는 우리마당의 느티나무......
사랑은 자기 희생으로 부터 시작하는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