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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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질없는 일상 .... 2605.

혜 촌 2016. 6. 2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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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을때는 물을 충분히 주고 심었는데

주말에 잠시 집에 다녀 온 사이

케일이 목말라 죽기 직전이다.

 

비닐쒸운 고랑에 심은 참깨 모종은

거의 50%가 말라 죽었고....

 

계속 농장에 있었어면 그때 그때

물이라도 줘서 살려 냈을텐데

이틀 비운 시간이 저놈들에겐

치명적이 었던거다.

 

심기만 하고 제대로 관리를 못하는

모든 잘못은 내게있지만

도시와 농촌을 들락거리는

부질없는 내 일상도 큰 문제다.

 

욕은 욕대로 다 들어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