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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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풍경 .... 2559.

혜 촌 2016. 4. 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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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으로 나가는 유일한 외 길

아련한 안개속에 잠 자고

어슬픈 장닭의 울음소리

텅 빈 원두막 적막에 묻힌다.

 

느티나무 새 싹의 푸르름

어쩌다 혼자된 밭 고랑 의자에

님 기다리는 그리움으로 앉았다. 

 

마음으로 들어오는 유일한 외 길

안개 가득한 그 길에도

봄이 오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