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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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깊은 어느날 밤 .... 2792.

혜 촌 2017. 5. 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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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아래

평상

외로운  상 하나....

 

가로등 불 빛

마음을 밝히는데

텅 빈 인연의 자리

아무도 오지않는 그리움만

잔인한 봄이

혼자

밤을 지새운다.

 

저 평상 위에서

술 한잔 같이 할 사람

당신이면

참 좋겠는데....

 

봄에 깊은 어느날 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