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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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만들어 가는 마음 ....

혜 촌 2019. 3. 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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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봄을 향한 희망의 새 싹

상추다.


예년 같어면 4 월초나 되야 씨앗을 뿌렸겠지만

날씨가 워낙 성질이 급해진거 같아서

3 월초에 싹이 나면 다행이고 안나도 그뿐이다 싶어

연습삼아 뿌린 상추씨가 드디어 올라왔다. 


한꺼번에 다 올라오면 먹어내기가 버거울까

일주일 간격으로 3 번에 걸쳐 뿌린덕에

한 달후 쯤이면 보드러운 "풀상추"에

삼겹살 쌈 싸먹는것이 현실이 될 전망이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

그 봄을 만들어가는 마음이

바로 농심(農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