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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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보다 특이한 이름을 ....

혜 촌 2019. 11. 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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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 과자를 모르시나요?...


김장 준비하려고 "부전시장"에 가는

집사람 태워 간 김에 거금 12,000 원주고

한 봉지(말이 한봉지지 3 키로다) 사왔다.


산촌의 무료함과 심심풀이로서 딱! 이지만

저놈이 우리집 총각들 "대박이"놈과

"바우"놈 꼬시는데는 최고다.


산에 갈 때는 맛을 한번 보여주고

호주머니에 넣고 길을 나서면

두 놈이 교대로 내 주위만 맴돌고

멀리 돌아다니지 않아서 좋고


인적없는 산촌에서 TV 채널 점검하며

글로벌 헛 꿈 꿀 때 도 "손이가요~ 손이가!" 다.


"소금대롱과자"....

보기보다 특이한 이름을 가졌는데

고독을 씹는 거 보다는 백배 났다.


인생 뭐 별건가?

달/콤/한/게/ 최고지 .....